기준중위소득120%이하만19세에서 39세 이하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1개월간
평청카드는 직접구직활동과직업훈련 자기개발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취약계층 우선 지원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하영 기자] 지자체가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의 교통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청년구직자를 위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고 군포시는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을 장애인 등 취향계층을 위해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의 이번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19세에서 만39세 이하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에 1인당 연간 30만원 대중교통전용카드를 지원한다.

사진제공: 평택시
사진제공: 평택시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1개월간이며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파일로 첨부해 온라인 신청하면 4월 말 선발 된 대상자에 지원한다.

시는 코레일과 협약 후 평택시 청년 대중교통 전용카드인 ‘평청카드’를 제작해 1회 10만원씩 3회 분기별 충전해 지급할 예정이다.

평청카드는 직접 구직활동과 직업훈련 등 자기개발을 위한 간접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차·버스·지하철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오는 4월부터 청년 커뮤니티 활동지원 사업·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니트청년 발굴·지원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21일부터 이륜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규모는 30대이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구매자 등은 우선보급 대상자로 지정돼 6대의 보조금이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경형 전기이륜차가 210만원, 소형 260만원, 중형 290만원, 대형 330만원 등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전날까지 3개월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시민과 군포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기업· 군포시 소재 공공기관·지방공기업이다.

허위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이 환수되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이륜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안에 판매할 경우 잔여 운행기간은 구매자에게 인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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