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악취저감 사업 14억 투자해 쾌적한 환경 조성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생활폐기물 매립장 악취저감을 위해 2020년 악취저감 사업 추진과 시설물 점검으로 악취제로화에 나선다.

광양시 생활폐기물 매립장 탈취시설 전경(제공=광양시)
광양시 생활폐기물 매립장 탈취시설 전경(제공=광양시)

시는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광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처리시설의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올해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악취저감 사업은 탈취시설 증설공사, 음식물 부산물 퇴비화시설 발효실 및 후숙실 공기배관 성능개선공사, 침출수처리시설 내 미생물 생육을 위한 수질측정 센서 정비공사 등으로 총 14억을 투자한다.

또 약액세정식 탈취시설 7기와 활성탄 탈취시설을 정비하고, 시설물 밀폐화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김진호 생활폐기물과장은 생활폐기물 매립장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하반기 설치 운영 중인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악취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 작성과 주·야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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