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차장’ 공모⋯최소 5면, 2년 이상 등 개방하면 지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산구가 도심 주차난 완화를 위해 ‘2020 광산구 공유주차장 지원사업’ 참가 시설을 모집하고 있다.

광주 광산로 홀짝주차제 사진(제공=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로 홀짝주차제 사진(제공=광주광산구청)

이번 광산구의 사업은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종교시설·공동주택 등에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최소 5면을 1일 7시간과 1주 35시간을 초과해서 2년 이상 개방하는 곳에 광산구는 최대 1억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다음달 2일부터 말일까지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 교통지도과에 방문·제출하면 접수된다.

광산구는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이번 공유주차장 지원사업 외에도 주차 홀·짝제 운영, 시민참여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정책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도시문제는 시민참여가 해결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공유로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는 이번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교통지도과(062-960-8988)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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