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의 고대·가야·건축문화유산 조사와 보존관리 추진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국장 곽승기)는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오춘영)와 25일 오후 2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전라북도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 등에 서로 협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간 문화유산 학술연구 상호협력 업무협약(사진=전북도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간 문화유산 학술연구 상호협력 업무협약(사진=전북도청)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라북도에 있는 고대문화유산, 가야문화유산, 각종 건축문화유산 등의 연구조사에 필요한 행정사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의 협약으로 전북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과 원활한 조사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에도 효과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지면서 적극행정의 기초가 구축될 수 있게 됐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신설된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20년도 전라북도 고대문화 및 가야문화유산 등을 연구·발굴·보존하기 위해 12억원의 국비를 투자할 계획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도내 문화재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나가고, 지역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최신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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