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 위해 대면상담 잠정 중단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그동안 대면 및 전화상담 등으로 추진해 온 희망법률 상담을 오는 3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면상담을 하지 않고 전화 상담과 사이버 상담으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법률 상담건수는 2016년 195건, 2017년 220건, 2018년 253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9년에는 대면상담 180건, 전화상담 50건, 사이버상담 14건 등 총 244건을 상담하였으며, 이 중 대면상담은 73.8%였다.

희망법률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063-280-2847) 또는 전라북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 접수 후 담당공무원이 변호사에게 연계함으로써 전화 및 사이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전라북도 희망법률상담은 도민들의 법률적 편의와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명을 상담관으로 위촉하고 월4회(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주간,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야간)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장윤희 전북도 법무행정과장은 “긴급히 법률상담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이 법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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