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여주시 세종국악당서 개최...봉산탈춤 이수자인 장준석 선생의 지도로 결실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여주박물관(관장 구본만)과 함께 12월 9일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제3회 봉산탈춤 다오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제3회 봉산탈춤 다오름 정기공연 포스터

이번 공연은 여주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전통문화교육 '봉산탈춤' 강좌 수강생들의 세 번째 발표회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인 '봉산탈춤' 이수자인 장준석 선생의 지도 아래 1년 동안 성실과 인내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그 결실을 맺게 됐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군 일대에서 수백 년간 전승되다 일제강점기에 소멸의 위기를 경험했던 민족문화유산 중의 하나로, 그 명맥을 장준석 선생님과 수많은 연희자들 그리고 여주시민들이 함께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여주박물관 '찾아가는 전통문화교실'을 통해 봉산탈춤을 경험하게 된 점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무대를 구성했다. 

웃음과 익살, 해학과 풍자가 담긴 봉산탈춤 관람을 통해 공연자와 관람객이 구분 없이 즐기며 한 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http://www.yeoju.go.kr/main/museum)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87-35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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