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백신과 면역증강제 공급, 260어가 6만8898kg

[한국농어촌방송/여수=위종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어류 어병 예방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류양식어가에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

여수시가 어류양식어가에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있다.(제공=여수시)
여수시가 어류양식어가에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있다.(제공=여수시)

시는 어류 질병의 발병률이 높은 고수온 시기를 대비,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양식어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수협을 간접사업자로 지정해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공급한다.

사업자격 조건은 수산생물질병의 방역에 관한 교육을 이수한 어업인으로, HACCP 등록 양식장이 우선순위로 지원하며, 신청자는 사업비의 40%를 자부담으로 납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식어류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3년간 242267kg의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공급했으며, 해상가두리 양식장 등에는 우럭 등 7100만 미의 어류가 사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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