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200명 대상,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가족단위 원예체험 등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는 ‘2020년 도시농업 교육 ·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주광역시청)
광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주광역시청)

올해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연간 5200여 명을 대상으로 5개 과정 125회에 거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제2기 4~6월, 제3기 9~11월) △가족단위 ‘이웃사촌 힐링 원예체험 교실’(봄 4~6월, 가을 8~10월)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자라나는 새싹농부 체험교실’(4~11월) △초중등교사대상 농업·농촌 직무교육(8월) △다문화가족, 장애인, 사회복지 단체 대상 ‘오감만족 치유농업 프로그램’(9~10월) 등이다.

특히 지난해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된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은 지난해 1기수 20회 40명 대상에서 올해 총 2기수 40회 60명(기수 당 20회 30명)으로 늘렸다.

자라나는 새싹농부 체험교실은 지난해 33회 2345명에서 올해 50회 4000명을 대상으로, 초중등교사대상 농업·농촌 직무교육은 지난해 1기수 40명에서 올해 2기수 총 80명(기수 당 40명)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과정별 교육과정과 신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농업인마당-교육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광주시 ‘제1호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는 국가전문자격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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