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

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예비후보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예비후보가 최근 국가적 재앙으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순천대 의과대학과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남도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다이고 만성질환 발생 비율 또한 1위로 의료취약 시·군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권의 경우 100만 인구가 거주하면서 여수국가산단, 광양 포스코, 율촌산단 등 산업체가 밀집해 중증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의대 유치와 관련해 그동안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이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 상황에서 공공의료가 취약한 지역의 경우 초동대처가 어렵다는 점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의 당위성은 충분하다.

이에 서갑원 예비후보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는 여러 이해관계가 맞물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하지만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총선공약으로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나 의대 신설 등의 방식으로 의료인력을 양성한다고 발표했고 전남도도 21대 총선 지역공약 1호로 의과대학 유치를 건의했다는 점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순천대 의대 유치,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설립은 여당에서 예산을 만들고 보건복지부, 의사협회를 설득하고 청와대에서 힘을 실어줘야 가능한 일로 지금 시점에서는 당··청을 움직일 3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확고한 유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갑원 예비후보는 우리 당의 다른 후보들께 경쟁자이기 이전에 순천을 위해서 함께 뛰는 동반자이기에 누가 이기고 지든 민주당과 순천을 위한 ONE팀 구성을 지난 12월 출마선언문에서도 제안하고 밝힌바 있다며 장만채 예비후보가 제안한 원팀 민주당 협약에 대해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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