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행복콜센터
장수 행복콜 택시 모습(사진=장수군)

[한국농어촌방송/장수=고달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농촌실정에 맞는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안군에 위치한 행복콜센터를 장계공용버스터미널로 확장 이전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콜센터는 마을회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1㎞이상 떨어진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필요할 때 택시를 부르면 1000원만 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요금의 차액을 지원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

콜택시는 이용자가 콜센터에 전화예약하면 운전자에게 메시지가 송출돼 버스와 택시를 교차 배차해 이용자가 요청한 목적지까지 운송, 이용요금은 성인1,000원, 학생은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접수는 직원 8명이 투입돼 2팀으로 나뉘어 교대로 운영되며 콜택시는 미실시 지역인 장수읍, 장계면, 계남면까지 확대 운영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7시부터 오후 7시(동절기11월~2월: 07시~18시)이며, 콜센터 접수마감은 운행마감시간 30분전이다. 콜센터 점심시간은 접수 불가능하다.

이용 접수는 장수읍(063-353-1353),장계·계남면(063-353-1354),산서·번암면(063-351-3000), 천천·계북면(063-351-3001)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콜센터 이전에 따라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콜센터직원들이 민원응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수시로 관리하고 읍면 이장회의시나 출장시 철저히 홍보하는 등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