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작년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수출 실적 증가로 나타나

[한국농어촌방송/고흥=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월 21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생강차와 고흥군수협의 김, 미역 등 11톤 수출에 이어 지난 3월 2일에는 흥양농협의 고품질 고흥쌀 20톤을 몽골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작년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수출 실적 증가로 나타나(사진-고흥군청)
고흥군‘작년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수출 실적 증가로 나타나(사진-고흥군청)

고흥군은 지난해 제1회 고흥 유자·석류 축제기간(10.30~11.3)에 해외바이어 33명을 초청하여 고흥유자포럼, 현지 공장 방문 등의 행사를 추진한 결과 최근 해외시장에 고흥산 농수특산물 수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흥양농협은 몽골 툴투시 인터내셔널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해 해맞이쌀 2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광양항을 통해 해맞이쌀 2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몽골로 수출된 흥양농협의 해맞이쌀은 몽골 수입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쌀에 비해 청정지역 해창만 간척지에서 생산되어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품질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 현지에서 고급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흥양농협 조성문 조합장은 “고흥쌀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몽골에 지속 수출 되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사랑받는 쌀로 거듭나도록 여러시장의 문을 두드려 나갈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몽골시장에 다양한 고흥 농수특산물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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