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은 개학 전 어린이보호구역, 중․고등학교 통학생의 안전을 위해 지난 한달(2020. 2. 5. ~ 28.)동안 "통학로 교통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

(사진=전북경찰청 자료)
(사진=전북경찰청 자료)

특히, 이번 점검은 통학로상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장소에 대해 집중 점검하였으며, 보도 또는 보차도 분리시설이 설치 될 수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 결과, 총 101건에 대한 개선안이 도출되었으며, 보도설치 관련 9개소, 신호등 15개소, 횡단보도 19개소, 노면표시 4개소, 속도하향 3개소, 차로규제봉 설치 등으로 나타났다.

그 중 해당기관과 협의를 통해 10건(군산 나운초, 대야남초, 남초, 고창 부안초 보도설치, 완주 청완초교 신호등 및 횡단보도 설치 등)은 개선완료 또는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개선예정 내용으로는 전주교대 부설초교·덕진초교 신호등 설치, 정읍 북초교사거리 점멸신호를 정상신호로 변경, 김제 동초교 후문 안전휀스 설치, 부안초교 후문·장수어린이집 인근 보도 설치 등으로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용식 청장은 “교통안전이 취약한 통학로를 정비·개선함과 동시에 사고예방 및 안전홍보 활동에도 주력하여 더 이상 통학생의 교통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등하교시간대 통학로 구간에서는 더욱더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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