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열풍이 불 때마다 천덕꾸러기가 되는 것이 있죠, 바로 쌀입니다.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탄수화물의 대표 식품이기 때문이데요, 최근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 열풍이 불어오면서 또 한 번 우리 쌀이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옳은 현상인지, 짚어봤습니다.

최근 한 언론의 tv 다큐멘터리에 방영됐던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쌀이나 빵 대신 고기나 버터 위주 식단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 건데요, 이에 버터와 마가린, 삼겹살, 치즈 등의 고지방제품의 판매율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예부터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먹었기 때문에 고지방 식단은 오랜 기간 적용할 수 없습니다.

INT. 강재헌 교수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다이어트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하루 세끼 밥을 먹으며 채소 등 칼로리가 낮은 반찬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쌀밥엔 체지방 합성을 촉진하는 인슐린분비를 억제해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외면 받고 있는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쌀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에 학생들을 상대로 쌀 캠페인이 열렸는데요, 아이들은 현미와 백미 등 다양한 쌀을 눈으로 보고 소리를 듣고 또 손으로 만져보면서 즐겁게 쌀에 대해 배웁니다.

또 이천 쌀 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에 참가한 가족들은 쌀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한민국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우리 쌀, 우리의 건강은 쌀밥 먹기로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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