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상자 472명 중 427명(90.5%) 음성, 34명 검사 추진 중
미착신·무응답 67명(0.5%), 경찰 소재파악 등 전일대비 181명 감소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지난 5일까지 도내 신천지 신도 1만3269명을 조사해 472명의 유증상자를 확인하고, 428명을 검사 완료한 결과 확진자 1명 외 42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신천지 신도 입수명단 조사현황=전북도청 자료)
(정부, 신천지 신도 입수명단 조사현황=전북도청 자료)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은 군산의료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 중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5일 조사에서 유증상자 30명이 더 확인되어 총 472명으로 늘었으며, 음성 판정으로 확인된 인원은 13명이 증가한 427명이 되었다.

(유증상자(가족포함) 검사 현황=전북도청 자료)
(유증상자(가족포함) 검사 현황=전북도청 자료)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34명이고, 나머지 10명은 조속히 검사할 예정이다.

시군별 유증상자는 전주 245명(+23), 군산 121명(+3), 익산49명(+3), 정읍 14명, 남원 9명(+1), 김제 10명, 완주 14명, 임실 1명, 고창 2명, 부안 7명이다.

대구·경북 방문자로 확인된 인원은 70명이며,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 유증상자로 조사된 인원은 전날보다 8명이 증가한 20명으로 11명은 음성, 8명은 검사 중, 1명은 검사 예정이다.

전북도는 또 종전 미 연락자 248명 중 이날 181명이 연락되어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은 모두 67명으로 감소했으며 이들의 소재파악을 위해 경찰 등에 협조 요청 중이다.

전북도는 유증상 응답자가 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증상이 없는 신천지 신도 1만2789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도 신천지 신도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유증상으로 응답하는 인원이 늘고있는 상황이다“며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만큼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유증상자들을 조속히 파악하고 검사를 신속히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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