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2016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개최된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막한 월출산 국화축제가 첫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4일 만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화축제장은 많은 인파로 인해 발을 디딜 틈도 없이 붐볐으며, 축제장 인근은 한 번에 몰린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일으키기도 했다.

‘가을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영암으로~’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가 개장 4일 만에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월출산의 절경과 국화작품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가을정취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확 끌었기 때문이다.

특히 주전시관에 배치된 월출산 가을풍경 화훼작품과 다양한 분재국와 야외공연장 주변으로 설치되어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형물은 인기다. 또한 가야금 산조 기념과 입구의 김창조 모형작은 관람객 접근시 가야금 산조가락이 자동 연주되는 등 수준이 높은 국화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체험행사와 공연행사도 놓칠 수 없는데, 체험행사로는 관광객들이 직접 제작한 컵에 국화꽃 씨앗을 담아가는 ‘국화꽃 모종 테이크아웃’과 국화 팔찌 및 국화꽃 도자기 제작 그리고 국화향초 및 국화향수 만들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 외에도 타임머신 국화우체통과 캐릭터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영암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롤 맛볼 수 있는 먹거리쉼터, 고품질의 농·특산물 판매점 등도 관람객들로
북적북적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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