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간판 철거를 통한 안전한 관내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주 서구가 ‘2020년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상철거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서구 청사 전경 (사진=광주서구청)
광주서구 청사 전경 (사진=광주서구청)

주인 없는 노후·불법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쾌적한 도시미관과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비 약 2천여만 원을 투입, 무상 철거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오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철거 대상 간판을 추천받거나 자체적으로 옥외광고물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방치된 간판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4월까지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건물주 및 광고주에게 철거 동의서를 받은 후 5월까지 노후간판 철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인 없는 노후간판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며 “태풍이 오기 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비할 수 있도록 건물주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시계획과 광고물관리팀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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