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역사적인 독립군 투사 되고 싶다”

박순용 배우_ 박순용(30) 배우는 “영화 속에서 역사적인 독립군 투사가 되고싶다”고 말한다.
박순용 배우_ 박순용(30) 배우는 “영화 속에서 역사적인 독립군 투사가 되고싶다”고 말한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박순용(30) 배우는 “영화 속에서 역사적인 독립군 투사가 되고싶다”고 말한다. 박 배우는 중학교 때부터 연극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예술고를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문계로 진학했다. 평소에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던 박 배우는 고등학교 연극부 동아리에 들어 메말라 있던 연기의 갈증을 해소했다. 학교동아리에서 연극을 하니 이게 천직이구나 생각해 결국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고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박 배우는 대한민국은 현재 연기자가 넘쳐난다고 말한다. 대략 1만 명 이상이다. 단편영화를 찍을 때 보는 오디션도 100대1의 경쟁률을 보인다. 일반 상업영화나 독립영화는 경쟁률이 1000대1이 넘는다. 유명한 감독의 작품일 경우는 경쟁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며 “일반 메인진행자도 경쟁률이 100/1이 넘는다. 현재 ”경남아 사랑해“ 메인 진행자로 활동하고있는데 운 좋게 피디님이 연락을 해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몇일전에 1917이라는 전쟁영화를 봤는데 외국영화였지만 나도 한국의 독립군 투사가 되어 스크린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전쟁영화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 배우는 단편영화(시화나래, 싱글벙글, 파랑새, 그래도 산다, 시간을 거슬러, 목욕탕, 졸업영화, face time, witness) 주연, 연극(검찰관2014, 세자매2012, 땡큐 하느님2011), 뮤지컬(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2016), 오페라(라트라비아타2015, 유쾌한미망인2018), CF(GS칼텍스2011), 잡지(씨네21 새로운주역소개), MISTRAL 스포츠브랜드모델(2016), 2017 세계 꽃 박람회 모델, KBS 서가식당 2편(상실의 시대), 경남MBC(경남아 사랑해) 메인 진행자로 현재 활동 하고 있다

다음은 박순용 배우와의 인터뷰이다.

▲ 박 배우는 언제부터 연기를 시작했나?

- 고등학교진학하고 연극동아리에 들어가 처음 시작했다.

▲ 박 배우는 어떤 영화를 찍고 싶나?

- 찍고 싶다. 영화속 역사적인물이 되고싶다.

▲ 단편영화 제작기간은 얼마나 걸리나?

- 일주일이면 찍는다.

▲ 제작기간이 짧다 몇분짜리 영화인가?

- 10분이다. 하지만 이 짧은 10분안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을 수 있고 이 시간안에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그럼 연극은 얼마나 연습하나?

- 3달 동안 연습하고, 고작 7주일 공연한다. 하지만 재미있다. 천직이라 그런 것 같다.

▲ 대본은 외울 때 노하우는 없나?

- 감정이입을하고 진짜 그대본에 나오는 주인공이 된것처럼 외우면 금방 외운다.

▲ 오디션 볼 때 떨리지 않나?

- 떨린다. 매번 볼 때마다 떨린다.

▲ 자기관리는 어떻게 하나?

- 헬스와 조깅을 하고, 피부샵에 가서 관리를 평소에 받는다. 배우는 피부가 생명이다.

▲ 현재 활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있나?

- MBC에서 하는 ‘경남아 사랑해’ 메인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 본 기자도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다. 어떻게 진행자로 들어 가게됐나?

- PD님이 우연히 찾아줘서 오디션 을보고 진행자로 합격하게 됐다.

▲ 배우를 하면 힘든 점은 없나?

- 않다. 배우를 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 배우를 시작할 때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연기가 좋아서 배우를 한다. 그리고 프리랜서 이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다. 일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 다들 느낄 꺼다. 그래서 오래 한 배우들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

▲ 어떤 배우로 남고 싶나?

- 하나는 일품이구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현재도 매일 피나는 연습하고 있다.

▲ 다른 직업은 없나?

- 연기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보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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