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해 예방위한 사방사업 모습(사진=장수군)
산림재해 예방위한 사방사업 모습(사진=장수군)

[한국농어촌방송/장수=고달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산림재해에 대한 물리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방사업 시행 및 관리에 총력을 기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 해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64개소 중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석류가 발생한 구역에 대해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 준설 및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7개 읍·면에 160여 곳의 사방댐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 4km, 산지사방사업 6개소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방댐 준설, 안전조치 등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17개소에 대해서는 3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 착공에 들어가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추경예산 수립 요청을 통해 민원이 접수된 재해 위험지역에 대해 추가 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문민섭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재해에 대한 위험성 또한 증가되고 있다”며“우기 전 사방댐 안전점검 및 사업추진을 마무리하고 사방댐 설치와 중점관리를 통해 사방댐 기능의 최적화로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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