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 103명 선정
5개사업 군비 3억8천6백만원 지원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소득유도(사진=임실군)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소득유도(사진=임실군)

[한국농어촌방송/임실=박태일 기자] 임실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조호일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 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한 지원 대상자 103명을 선정하고 군비 3억8천6백만원을 군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 대상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사업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이주하여 주민등록을 전입하고 실제 거주하면서 전입한 지 5년 이내에 세대주가 신청 가능하다.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은 귀농인에게 경제작물, 임산물 등 소득에 필요한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10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 지원사업은 귀농·귀촌 거주 안정을 위하여 가구당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정착지원금, 현장 실습비, 교육 훈련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지원된다.

군은 군정하고 객관적인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서면심의, 현지조사, 위원회 의결 등 3단계를 걸쳐 추진했다. 특히, 현지조사는 7개 항목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해 현미경 심사로 진행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은 청정지역으로 귀농․귀촌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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