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장동 소재 원색명화마을에 텃밭 조성해 운영에 참여할 시민 31일까지 선착순 모집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텃밭을 분양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가 색장동 소재 원색명화마을에서 텃밭을 운영할 시민을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텃밭을 분양한다(사진=전주시)

 

이번에 시민들에게 분양할 원색명화마을의 도시텃밭은 1계좌당 33㎡(10평)로 임차료는 5만원이며 연말까지 운영한다.

시는 총 30세대에게 텃밭을 분양할 예정으로, 다음달 1일부터 텃밭을 개장한다. 또 도시농업 연구회원들은 작물재배에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위해 도시농업 교육도 월2회에 걸쳐 제공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와 원색명화마을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텃밭 운영과 도시농부학교 운영, 마을주민 도시농업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과 연구회의 상생협력으로 시민에게 스스로 농작물을 경작해보는 기회를 주고 농업의 소중함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텃밭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분양 신청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063-281-6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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