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경남문예관서 콘서트 열어··코로나로 침체 된 시민들 감성자극
4월 12일 경남문예회관서…‘미스터트롯 정동원’ 등 비롯 지역가수 출연
‘안동역에서’ 국민 가수 진성과 한자리에···전국 각지 팬들 기대

만약의 상황 대비해 열감지기 1·2차 검사, 각 좌석에 전화번호 기록
구급차, 의료진, 간호사, 봉사자들 대기···안심하고 공연 즐겨라...

진성 ‘효’ 콘서트 포스터
진성 ‘효’ 콘서트 포스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지난번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된 진성 효 콘서트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4월 12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0 국민가수 진성 효(孝)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5위를 한 정동원이 진성과 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켓이 조기매진 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

그동안 화려한 방송 이력을 보유한 ‘미스터트롯’ 우승유력자 정동원이 트로트계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진성과 함께 듀엣을 열창하는 무대를 통해 패기 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는 예고 또한 이번 공연 관람의 관전 포인트다. 또 한 일각에서는 진성의 노래 ‘보릿고개’를 불러준 ‘미스터트롯’의 정동원과 심사위원과의 화려한 무대도 기대하고 있다.

‘안동역에서’ 진성
‘안동역에서’ 진성

진성은 1997년 정규 앨범 ‘님의등불’, ‘님 찾아 가는 길’로 데뷔했으며 진성은 2002년 ‘내가 바보야’로 인기를 끈 후 지금까지 여러 행사를 통해 대중들을 만나왔다. 이번 특별 게스트로 출연예정인 정동원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하동의 프린스라고 불리는 트롯트계의 유망주이다. 이 둘이 한곳에 모여 지역가수들과의 신명나는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동 프린스 정동원을 어리다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정동원은 SBS ‘영재발굴단’, KBS2 ‘인간극장’, MBC ‘놀면 뭐하니’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보유한데다가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의 지원사격까지 받은 대단한 실력자다. 노래와 춤은 물론, 색소폰 연주까지 다재다능 매력을 갖추고 있다. 13세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다. ‘보릿고개’ 무대에선 원곡자 진성이 눈물을 보였을 정도. 148cm로 '미스터트롯'에 입성한 정동원은 적어도 4cm 이상은 자랐다면서, 키와 실력이 쑥쑥 크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진성은 전통 트로트의 계보를 있는 가수로 ‘사랑은 ‘내가 바보야’,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가지마’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관객들은 이번 공연에서 그의 불후의 히트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한용희의 사회로 진성과 함께 미스터트롯 정동원, 색소폰 김다은, 가수 조아린, 한봄, 김소연, 김선민·고은숙·아트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미스터트롯’ 정동원
‘미스터트롯’ 정동원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한국방송음악인연합회중앙회 회장 한용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서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코로나19를 대비해 공연장에는 1차, 2차로 열감지기. 인체 열카메라 직접구입하여 배치해 입구에서부터 열이 있거나 의심환자가 있을 시 입장시키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좌석에 관람자의 전화번호를 기록하여 혹여나 차후에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추적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해놨다. 그리고 문예관 밖에는 구급차와 간호사 배치, 내부에는 봉사자들 50여명이 이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대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공연을 즐겨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한국방송음악인연합회중회는 50여명으로 이뤄저 있으며 지난해 1월 31에 문체부에 사단법인 인증을 거쳤으며, 경남 최초로 트롯트콘서트를 열게 됐다. 그리고 공연은 사랑도 이벤트에서 기획했으며, (사)KBSM한국방송음악인연합회중앙회, 경남도지회, 진주시지부, 합천군지부, 사랑도 뮤직클럽에서 주최주관 했고 지리산행복약초, 지리산 약초골, 온정노인요양원, 한솔보리밥, 현대해상화재보험, 김남량, 한국방송뮤직엔터테인먼트에서 도움을 줬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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