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정수장 외부인 출입 제한, 유경험자 중심 대체 인력 확보(35명)
상황 발생 시 수자원공사 긴급지원반(15명) 투입 계획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 19로 인한 직원 자가격리 상황 발생 시 정수장 운영인력 부족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전·현직 공무원 등 정수장 근무 유경험자 35명을 대체 인력으로 확보하여 정수장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사진=plxabay)
(사진=plxabay)

또한, 도내 17개 정수장의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정수장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등 위생교육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코로나 19 상황 종료시까지 도, 시군, 전북지방환경청, 수자원공사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해 비상시 인력 지원 등에 차질이 없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자원공사 금강수도지원센터 내에 코로나 19 긴급지원반(15명)을 구성·운영중에 있으며, 시·군 정수장의 지원요청 시에는 즉각적인 대체 인력 투입과 기술지원을 협력할 계획이다.

도는 또한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정수장 운영인력에 대한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함으로써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적절하고 신속한 정수장 인력관리를 통해 생활용수 공급 차질로 인한 도민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관리 대응과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