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150~330만 원, 총 60대중 취약계층·다자녀가정 등에 12대 우선 지원

[한국농어촌방송/여수=위종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가 전기이륜차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제공=여수시)
여수시가 전기이륜차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제공=여수시)

시는 전기이륜차 총 60대중 취약계층·다자녀 등에 12대를 우선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 등 성능에 따라 차종별로 150~3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여수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6세 이상 시민·사업장·단체 등이며, 개인당 1, 사업장 및 단체당 5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인이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 후 오는 20일부터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 대상 평가 규정을 충족한 차량이다.

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061-659-381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83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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