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학교 소속 동아리 20개팀, 2,000만원 지원
체계적인 동아리 운영과 청소년 행사 참여로 쑥쑥 성장

[한국농어촌방송/고흥=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20개 팀에 2천만원을 지원한다.

고흥군, 톡톡 아이디어 넘치는 청소년 동아리 적극 지원(사진-고흥군청)
고흥군, 톡톡 아이디어 넘치는 청소년 동아리 적극 지원(사진-고흥군청)

군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자립심과 인성·사회성을 함양하고, 관내 청소년 동아리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0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하반기에 열릴 문화놀토, 청소년 동아리축제 등 청소년 행사에 지원 동아리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하여 청소년이 주인인 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운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밖으로 나와 함께 어울리고 또래와 소통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3월 27일까지이며, 팀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청소년(9세~24세) 7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써 동아리 지도자(성인)가 배치되어 연중 12회 이상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소년 동아리 지원을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하게 쑥쑥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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