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우선발주,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 참석 (제공=광주광역시청)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 참석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개 공사·공단과 16개 출연기관, 3개 사단법인 등 2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공유했다.

이날 공공기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전통시장과 상생카드 이용 활성화, 각종 성금·물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했다.

광주도시공사는 ‘힘내라 대구!’ 응원에 동참한 성금전달, 영구임대아파트와 아동복지협회 빵 전달을, 도시철도공사는 방역지원과 성금 전달 등의 계획을 공유했다.

또 광주환경공단은 지역업체 우선발주, 화훼농가 돕기를 경제고용진흥원은 코로나19지원제도 종합한내 원스톱센터 운영, 신용보증재단은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문화재단은 대인시장 활성화 지원, 광주영어방송은 코로나19 관련 방송제작, 교통문화연수원은 성금전달 등을 각각 발표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공공기관 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고 감염전파 가능성이 큰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행사지침 준수 등 예방수칙과 행동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대책과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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