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유치 기본계획 확정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주력

진주시가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조규일 시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투자유치 기본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진주시가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조규일 시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투자유치 기본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1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한다.

진주시는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조규일 시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전략 및 유치기업 조기 정착 지원, 적극적인 홍보활동 추진 등을 담은 2020년 투자유치 기본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투자유치 기본 계획에서 시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1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투자유치 민간전문가를 활용하여 기업유치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국내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한 해외 유망기업 발굴, 기업과의 1대1 투자유치 홍보·상담 등 다방면의 적극적 활동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민선7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투자유치 조례 개정, 용적률 규제 완화, 뿌리일반산업단지 입주 가능 업종 코드 확대 등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를 개선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한도 지원 등 적극적 기업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시는 14개 기업과 약 17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혁신도시 클러스터에는 2019년 말 누적 435개 기업․기관을 유치하는 등 전국 혁신도시 중 최고의 기업유치 성과를 이루었다.

시는 현재 조성되고 있는 항공국가산업단지와 뿌리일반산업단지의 안정적 연착륙,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및 업종 고도화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선점과 관련 기반시설 확충 등 분야별로 구체화된 로드맵을 통해 부강한 진주 건설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국내 기준금리 0%대 인하와 항공시장 침체기 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한 비상경제시국이다”며 “코로나19의 사태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과 조치들을 신속히 마련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과감한 투지유치 전략으로 선진국형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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