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주 서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한 「2019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연차평가에서 1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1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광주서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서구청)
광주서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서구청)

서구와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지난 2018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선정 돼 지난해까지 국비·구비 6억 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설개선, 협의회 조직화지원, 1차식품 공동포장지 제작 지원으로 나들가게 수익률을 높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나들가게 점포경영 개선 △벤치마킹 견학 △점주역량 강화교육 △스마트 점포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나들가게 육성 사업과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나들가게 협의회는 나들가게의 자생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1월 「나들가게 선진 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정기적인 청소 봉사를 비롯해 지역아동 지킴이집, 생명사랑 실천가게, 공유 장바구니 사업 등에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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