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보탬 되기를, 「119플러스 캠페인」

[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소방공무원 93%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1,788만원의 특별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캡쳐=전북소방)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고자 소방공무원들이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119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전북 소방공무원 93%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19플러스 캠페인」은 재난현장에서 위기에 처한 도민을 구조하는 임무 외에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캠페인으로, 지난 3월 12일 소방관으로 첫 발을 내디딘 새내기 소방공무원 전원이 캠페인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북 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성금 전달식은 진행하지 않고 협회에 계좌이체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구호 및 의료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것은 소방의 사명”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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