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시 북구가 평생학습 우수도시로서 전국적인 위상을 재확인 했다.

광주북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북구청)
광주북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북구청)

북구는 “교육부가 전국 167개 평생학습 지정도시를 대상으로 주최한 ‘2020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결과 3년 연속해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북구는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오는 5월부터 국·시비를 포함한 총 5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습형 일자리 특화 사업인 ‘일·잇·소(일상을 잇는 창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책 창작소 △크리에이터 창작소 △카페 창작소 △되살림 발전소 △굿즈메이커스 제작소 △기억 제작소 등 6개 과정이며 일상 속 다양한 일거리를 소재로 현장교육과 직업 체험 등을 실시한다.

북구는 2018년 ‘일상을 잇는 제작소’, 2019년 ‘일상을 잇는 발전소’에 이은 올해 ‘일상을 잇는 창작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특화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습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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