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누적 매출액 85억원, 60명 고용창출 효과 성과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농식품분야 창업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Seoul Food Startup Center)'가 오는 7일 첫 돌을 맞이한다.
 
또 새롭게 입주할 기업을 이번달 말까지 모집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에 따르면 서울먹거리창업센터의 지난 1년간 누적 매출액 85억원이며, 93건의 계약체결 및 6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얻었다.
 
입주사 '프레쉬고'(대표 이진구)는 센터 입주 후 300%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른 입주사인 '더소스랩' 홍재완 대표는 예비창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 선정돼 7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고, 장년 마케팅 전문가를 고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고 있다.
 
시는 농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해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으로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45개 기업 중 평가를 통해 30개~35개 기업은 입주를 연장하고, 10여개 기업을 새롭게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6개월~2년까지이며, 6개월마다 평가하여 최대 2년까지 입주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가락시장 현대화시설인 가락몰 1관·2관 3층(연면적 1547㎡)에 위치하며,
사무실과 세미나실, 시제품제작을 겸한 소셜다이닝(오픈키친), 코워킹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개방형, 개별) ▲법률·세무회계·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창업 교육 ▲투자유치, 마케팅 등의 멘토링과 컨설팅 ▲투자연계 등의 각종 창업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시 지원되는 혜택 (사진=서울시)
입주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서울먹거리 창업센터 홈페이지(http://seoulfoodstartup.org/program/apply)를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농업과(02-2133-5434) 또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02-6978-1741)로 문의하면 된다.
 
서류심사는 2018년 1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면접심사는 1월 18일 진행된다.
 
송광남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개관 1년을 맞이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가 먹거리 분야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전이 성과로 연결되는 전진기지가 되고 있다"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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