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유 27일 목포 도착…4개 방문업소 패쇄조치

목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김대원)
목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김대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코로나19 노부부 7번,8번 확진판정에 이어 26일 태국에서 입국한 A씨(25세,남성)이 전남 목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목포시에 따르면 26일 태국에서 입국한 A씨는 인천공항을 경유해 광주를 거쳐 27일 목포에 도착했다.

전남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A씨는 현재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A씨는 무증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태국에서 2달여간 머물다 입국한 A씨는 27일 목포에 도착해 보건소에서 선별진료를 하고 목포 커피숍을 비롯한 4곳을 방문한 것으로 밝혔다. 이에 시는 A씨가 방문한 업소를 즉시 폐쇄조치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 코로나19 양성확진 환자가 발생함으로써 전남지역은 9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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