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지원
올해 총 16억 2천만 원, 상반기에만 10억 2천만 원 투입
1% 고정금리로 농업인 최대 3천만 원
농업법인 최대 5천만 원 지원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청 전경

[한국농어촌방송/무주=고달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고 있는 농업인들 지원에 나섰다. 농가경영안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총 16억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 융자규모는 10억2천만 원이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총 35명에게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을 지원하며 농업인은 최대 3천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농가들의 힘든 사정을 고려해 상반기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으로 조건은 1% 고정금리(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로 한다.

무주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지원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고 소득향상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인에게 장기·저리 융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 있는 만큼 기금이 농업인들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정시책에 부합하는 농업소득원을 발굴 · 육성하고 친환경농업과 농촌관광분야 등 소득향상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금 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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