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한경호 후보 공동 공약 발표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등 4가지

더불어민주당 정영훈(진주갑)·한경호(진주을) 후보가 1일 오전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영훈(진주갑)·한경호(진주을) 후보가 1일 오전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을 후보가 하나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정영훈(진주갑)·한경호(진주을) 후보는 1일 오전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가 서부경남의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원팀으로 진주발전을 견인하겠다”며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양 후보가 밝힌 진주시의 발전을 위한 공약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및 조기완공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 조성 △진주-사천형 일자리 창출 △공공병원의 설립 등 4가지이다.

양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및 조기완공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핵심 프로젝트로 경남도지사의 1호 공약이다”며 “대통령과 소통하고 도지사와 협업하면 조기에 착공하고 완공까지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주-사천형 일자리 창출은 향후 진주 100년의 먹거리를 책임질 항공우주국가산단 조성의 성공 바탕이 될 것”이라며 “양 후보의 당선 직후 국회의원, 지자체, 노동계, 지역경제계가 참여하는 ‘일자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즉각 시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공공병원 설립’ 공약에 대해서는 김경수 도지사와 협업해 진주 유치를 이끌어 내고, 여기에 초기 집중 재활치료가 가능한 재활센터까지 합친 혁신적인 공공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공통 공약은 행정 전문가 한경호와 기업 전문가 정영훈이 원팀이 되어, 진주시의 미래산업과 지역경제, 일자리를 위해 100년을 준비하는 계획”이라며 “진주를 위한 법안을 만들고, 예산 확보, 활용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집권여당 국회의원들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하나된 마음으로 총선에 승리해 서부경남의 미래를 견인할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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