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동·연향동 일대 감성주점 등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참여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기존 다중집합시설 외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감성주점 등을 운영제한 시설로 추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순천시청 전경(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제공=순천시)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조례동·연향동 등 유흥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야간에 점검하며 해당 업소에 대해 운영중단 권고 및 준수사항 여부 등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합동점검에서 유증상 종사자는 즉시 퇴근,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관리 등감염병 예방 이행사항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또 위기상황을 맞춰 휴업에 동참하는 업소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젊은층이 많이 찾고 있는 주다방, 1943, 장미맨숀(조례점), 치치, 만복상회, 욜로, 고센야, 고고, 파인땡큐, 토토즐, 브루클린(조례점), 와와 등 감성주점 업주들이 지난달 30일부터 1주일간 자발적 휴업에 돌입했다.

보건위생과 정순금 과장은 운영제한시설업소들의 적극 동참에 감사하다어려운 상황을 모두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예전과 같은 활기찬 순천의 모습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관내에 있는 대형 유흥주점 등 80여개 업소가 영업을 중단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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