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단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전액 집행

[한국농어촌방송/보성=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1800만 원)를 투입해 오는 6일 다중이용시설 1351개소에 방역소독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군이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하고 있다.(제공=보성군)
보성군이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하고 있다.(제공=보성군)

이번에 방역 소독 물품이 지급 되는 곳은 학원·교습소,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전통시장,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과 PC·노래방 같이 좁은 공간에 다수가 모이는 사업장이다.

지급 물품은 손소독제, 살균 소독 스프레이 등 2개 품목이며, 희석 등 2차 공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제공된다.

또 아파트, 터미널, 종교시설 등 넓은 공간을 소독해야 하는 경우는 보건소·읍면사무소에서 직접 방역하거나 방역 차량 등을 이용해 일제 방역을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손을 매개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문손잡이 등 손이 자주 닿는 곳은 각별한 청소 및 소독이 필요하다개인은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사업장은 자체 방역소독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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