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8곳 설치 야간 길잡이 역할

남원 밤길을 밝히는 레이저형 도로명판 설치(사진=남원시)
남원 밤길을 밝히는 레이저형 도로명판 설치(사진=남원시)

[한국농어촌방송/남원=박태일 기자] 남원시가 야간 시인성과 경관디자인 효과가 뛰어난 레이저형(Laser) 도로명 안내시설을 8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남원시는 지난해 전라북도 최초로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을 의회 청사, 광한루 등 주요 관광지 7개소와 주요 시내 아파트 벽면 8개소에 설치하여 뛰어난 시인성으로 도로명주소 인지 효과를 높임은 물론 다양한 시정 홍보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시민의 수요에 맞춰 시내권 3개소와 읍·면 5개소(운봉, 주천, 산내, 이백, 인월)에 설치하여 ‘시민의 행복 남원의 내일’,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시 역점사업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은 남원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길잡이 역할을 제공하고 어두운 밤 곳곳을 환하게 밝힘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있으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도로명 안내 및 시정 홍보가 가능한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이기찬 민원과장은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한결 더 친숙한 이미지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도로명주소의 생활화 정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도로명 안내시설물의 확대 설치로 우리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