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22일만에 35%대 올라, 지난해부터 준비한 노관규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22일만에 여론조사 결과 35%대가 나오면서 공식선거 기간에 시·도의원들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지지율이 상승 될 전망이다.

KBS 광주총국 여론조사 보도내용 캡쳐
KBS 광주총국 여론조사 보도내용 캡쳐

소병철 후보는 10% 대로 출발했던 여론조사가 예비후보 등록 22일만에 35% 대로 나오면서 공식선거 기간에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KBS 광주총국 보도에 따르면 한국리서치가 지난 1일과 지난달 31일 선거구별로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유무선 전화로 면접 조사한 결과 무소속 노관규 후보 41.1%, 민주당 소병철 후보 35.2%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택한 후보가 바뀔 수도 있는지에 노관규 후보 지지자는 무려 34.2%, 소병철 후보 지지자는 불가 28.5%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라고 조사됐다.

특히 당선 가능성은 소병철 후보 39.4%, 노관규 후보가 31.9%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소 후보가 7% 이상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KBS 광주총국 여론조사를 분석해보면 지난해부터 수개월동안 21대 총선을 준비한 노관규 후보는 41%대인 반면 소병철 후보는 불가 22일만에 지지율이 35%대로 올라 소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63.4%를 차지하고 있고, 공식선거가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인해 소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더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익명을 요하는 모 시의원은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게 되어 소병철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데 힘을 보태겠다문재인 정부에 힘이 되도록 반드시 당선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지역 주민 K씨는 더 이상 우리 지역에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민주당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알고 있기에 짧은 기간에 35%의 지지율이 나온 것 같다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소병철 후보로 인해 모처럼 시·도의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게 됐다고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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