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및 시군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755만원 전달
경상북도협의회에도 온정의 손길 보내...동서화합 모범

바르게살기운동 전북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식(사진=전북도청)
바르게살기운동 전북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식(사진=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6일 전북도청을 방문한 바르게살기운동 전북협의회가 전북임원과 시·군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75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홍종철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장, 서영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면역력이 약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면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북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경북지역을 위해 199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번갈아가며 ‘국민화합 전진대회’를 이끌어 온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에도 우정의 성금을 보내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간 차원의 동서화합에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홍종철 도 협의회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시는 송하진 지사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이웃과 함께하고 싶어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바르게살기 공동체 정신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과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전북 부안에서 전북·경북 국민화합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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