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와 고용안정에 기여한 사업장 중에서 선발
근로자 ․ 사용자 개인이나 사업장(기업) ․ 노동 단체(노동조합)을 선발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과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도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사업장과 근로자, 사용자 및 단체를 선정해 노사협력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범사업장 선발은 최근 1년 이내에 노동쟁의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와 고용안정에 기여한 사업장 중에서 선발하며, 산업평화 대상은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 사용자 개인이나 사업장(기업) ․ 노동 단체(노동조합)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기간은 2020년 4월20일부터 5월8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대상자는 사업장 관할 시․군 노사협력 업무 담당부서,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전주․군산․익산․정읍)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장은 현지조사와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사를 거쳐 6월중에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6개소(대기업 1, 중견기업 2, 중소기업 3)와 산업평화 대상 12명(개인 6, 단체 6)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노사화합 증진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지원 사업비는 대기업 1곳 15백만원, 중견기업 2곳 각 12백만원, 중소기업 3곳은 각 7백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산업평화 대상은 도지사 명의의 상패가 수여된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2007년부터 시작해서 2019년까지 80개 기업을 선정해 격려하고, 산업평화 대상은 같은 기간 동안 5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글로벌 수요 위축, 공급망 교란 등에 따라 기업 경영여건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 노사 간 협력과 기업들의 상생분위기 확산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가 사회 저변에 확산되도록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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