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최소화 위한 사전준비로 안전관리 강화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2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올여름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등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도는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보호대책, 재해우려지역 안전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을 4월 10일부터 4월 14일간 추진하여 시‧군 실정에 맞는 여름철 예방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기간 인명피해 예방 등 대책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부받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을 교량 내진보강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장수군 장계면 장계천 둔치 주차장에 CCTV 설치와 신속알림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문제가 되어왔던 하천 둔치주차장에 대한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행동요령 등을 도민에게 송출할 수 있는 예·경보시스템의 작동 상태도미리 점검한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도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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