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의창 당선인

"정부여당 정책 잘못으로 창원 피해
반드시 바로잡고 경제 되살리겠다"

박완수 창원의창 당선인(사진=선거캠프제공)
박완수 창원의창 당선인(사진=선거캠프제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제21대 총선 창원의창 선거구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박완수 후보가 16일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지역과 국가 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21대 총선 개표 결과 59%의 득표율로 36.7%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기운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창원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정책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경기침체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큰 고충을 겪었다. 이 때문에 선거기간 동안 서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해법도 함께 고민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세계최고의 한국형 원전사업을 복원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창원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탈원전 정책 폐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동대구~창원 KTX 직선화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성장 기반 마련 △의창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이 있다.

박 당선인은 민선 3·4기 창원시장, 초대 통합창원시장,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돼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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