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함께해요! 온고을 복지공동체 사업’ 참여단체 모집
세대·이웃 간 소통 교육, 사회배려 계층의 사회참여 확대, 밥상공동체사업, 공동육아나눔사업 등 지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시민참여형 복지 프로젝트인 ‘함께해요! 온고을 복지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5~8개 단체를 모집한다.

(캡쳐=전주시)

 

온고을 복지공동체 사업은 사회 구성원 전체가 나눔과 돌봄, 배려의 가치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전반에 대한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복지공동체를 희망하는 전주시민들의 모임으로, 주민조직 등에서 수행하는 복지사업이나 기업과 함께하는 나눔사업 등이 해당된다. 대표적으로 세대·이웃 간 소통 강화를 위한 교육이나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는 밥상공동체사업, 공동육아나눔사업 등이 포함된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선정 단체에 대해서는 사업별 최대 50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매년 심사를 거쳐 2년간 최대 7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동일한 사업으로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다른 지원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았거나 받기로 확정된 사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체는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홈페이지(jjwf.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jjwf1004@daum.net)로 발송한 뒤 전화(070-4495-8853)로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신청단체의 주민참여도와 실현가능성, 지속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 후 다음 달 말에 선정결과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유창희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복지공동체 지원을 통해 나눔과 공생의 문화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이번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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