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쌀 적정생산 성과 1위, 농업인 역량강화 성과 1위... 종합평점 100점 획득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김제시가 쌀 적정생산과 농업인 역량강화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았다. 

김제시(시장권한 대행 이후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관하는 '2017년 농산시책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전국 최초 자치단체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산시책 추진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기초단체의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자치단체 시책 및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김제시는 쌀 안정생산 확보를 위한 적정 벼 재배면적 목표 달성도 및 농업인 역량강화 등 노력의 적극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쌀 적정생산 실적' 성과에서 전년도에 비해 쌀 생산면적을 1,399㏊만큼 줄이고 1,159㏊ 면적에 논콩과 사료작물 등 벼 이외의 타작물로 전환하는 목표를 초과 달성해 전국 1위를 했다.

또한 '농업인 역량강화' 성과에서는 농림축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에서 실시하는 쌀 산업 핵심리더양성교육,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교육, 소형농기계 면허취득교육, 농업용드론 면허취득교육, 식량산업 신기술 현장교육에서 1,497점을 취득해 전남도(1,454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쌀 안정생산 3저(재배면적 줄이기, 질소비료 2㎏ 줄이기, 생산비 줄이기), 3고(밥맛좋은 품종재배하기, 완전비율 높이기, 쌀 소비 늘리기) 운동으로 의식전환을 통해 쌀 안정생산 실천하고, 민·관 협력 쌀 적정생산 추진단회의 4회, 교육 및 홍보 90회 1,664명, 논 타작물 재배기술 지원 1,650명 등 쌀 안정생산 추진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종합평점 100점을 획득 했다.

이에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정부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노력을 통해 쌀 생산 안정정책을 추진해온 성과에 대하여 고생한 직원들과 농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일괄된 신념을 가지고,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자본과 기술이 집약된 첨단농업이 육성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잘 사는 농촌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살고 싶은 명품도시 김제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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