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 자원봉사자 등 280여명 참여...김치 1만500포기 소외계층 전달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강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2016년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이번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의 양은 1만500포기로, 이중 2000포기는 현장에서 직접 담았고, 8500포기는 완성김치 형태로 납품을 받아 진행했다.

행사 후 공사와 새마을부녀회는 강서구 관내 20개동을 통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과 고아원, 장애인 시설, 미혼모시설, 소년소녀가장 등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공사 직원, 강서시장 유통인 등 자원봉사자 약 280여명의 참여와 함께 다문화가정 식구와 공진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김장 담그기를 배우기도 했다.

▲ 공진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 담그기를 배웠다. 사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노계호 강서지사장은 “우리 주변의 많은 어려운 분들에게는 다가오는 겨울철이 더욱 혹독하게 느껴진다. 강서시장의 따뜻한 손길이 조금이나마 그 분들을 포근하게 감싸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2004년 강서시장 개장 이래 시장 내 유통인 단체(서부청과, 농협강서공판장, 강서청과, 시장도매인연합회, 중도매인조합)와 함께 지속적으로 김장 나누기, 명절 과일기부, 장애우 및 미혼모시설 기부,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