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을 이용한 건강식 (사진=완도금일수협)
완도 전복을 이용한 건강식 (사진=완도금일수협)

[한국농어촌방송 = 김미숙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어민을 위해, 전라남도 농수산품을 소개하는 소비를 촉진하는 특집방송을 제작한다.

4월 22일, 전라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각 지역의 농어촌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하고, 지역민영방송사인 KBC를 통해 4월 25일(토) 오전 9시25분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출연하여, 도내 농수산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피해 농어가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다양하게 펼쳐 농어민 돕기에 가장 앞장 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KBS의 6시 내고향 ‘코로나19 극복, 전라남도 농수산물 판촉’ 특집 생방송 결과 전라남도 온라인 전문 쇼핑몰 남도장터가 다운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KBC 힘내라 농어촌 특집을 통해서도 소비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6시내고향 특집에 다시마 소비촉진에 참여한 완도 금일 수협은 방송 이후, 전 직원이 전화주문에 접수에 매달려야 할 정도로 큰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완도금일수협)
(사진=완도금일수협)

완도금일수협은 이번 KBC의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농어촌 특집‘에 완도 전복과 다시마를 출품하여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홍수출하 시기에 있는 완도의 전복과 다시마는 높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소비부진과 대량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관계자는 전복과 다시마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만들어, 방송을 통해 보급하고 홍보하여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향후에도 남도장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완도금일수협)
(사진=완도금일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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