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만 하면 맞춤형 컨설팅 무상 지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암=김대원 기자] 영암군은 코로나 19와 식중독 발생 우려 등 식품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 위생등급제 사진 (제공=영암군청)
영암군, 위생등급제 사진 (제공=영암군청)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객석, 조리장,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 64개 항목을 엄격히 평가해 기준을 통과해야만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된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영업자(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는 군청 위생팀에 신청 하면 위생팀에서 신청 업소를 방문해 위생 수준을 사전 진단하고 위생등급 지정을 위해 보완 사항 등 무상으로 컨설팅해 주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증, 표지판, 2년간 출입·검사면제, 쓰레기봉투 등 위생용품이 지원되고 있으며, 군 홈페이지 등에 홍보된다.

영암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매우 우수 2, 우수 7, 좋음 6, 총 15개 업소가 등급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7개 업소가 신청 중에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7년 최초 시행 시 위생등급제 지정받는데 있어 평가 항목이 많고 까다로워 등급 지정이 어려웠지만 현재는 많이 완화되었고 군에서 평가 전 맞춤형 컨설팅 추진으로 충분히 지정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위생등급제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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