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부권 발전사업 평가 6개 시군 중 최고등급 획득!

동부권 발전사업 월드푸드 사이언스관(사진=순창군)
동부권 발전사업 월드푸드 사이언스관(사진=순창군)

[한국농어촌방송/순창=박태일 기자] 순창군이 `2019년 동부권 발전사업 평가` 에서 6개 시군중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인센티브로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가 동부권 특별회계를 지원하는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동부권 발전사업 운영 내실화와 사업성과를 제고하고자 실시했다. 도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군별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강화하고 있다.

평가는 사업관리지료와 내부행정관리지표, 고객 설문 등 총 3가지 항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순창군이 각 항목별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얻으며 최종 합계 95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아 한 개 시군을 뽑는 A등급에 당당히 랭크됐다.

군은 지난해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식품분야 2개 사업과 관광분야 2개 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건강장수식품 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장수 전략상품 및 건강식단 개발 등 다양한 R&D 사업과 6차 산업 융복합 농촌 체험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잘 살려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강장수식품기반 월드푸드사이언스관 건립과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 수(Water) 체험센터 건립사업 등의 하드웨어 분야는 계획 공정대로 적기에 사업이 추진돼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순창을 대표하는 장류산업과 강천산 및 섬진강 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식품과 관광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발효·미생물 등 식품분야와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미생물뮤지엄과 스토리 마켓, 전통문화콘텐츠 구축 등에 나서며 발효 메카로 거듭나는 밑거름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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