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5/7일 남부대서 3만원 농축산물 꾸러미 2만원에 판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 광산구 민관산학 대표자 협의체인 광산경제백신회의가 이달 29일과 다음달 7일 오후2~6시 남부대학교에서 차를 타고 물건을 사는 승차구매 방식의 ‘친환경 로컬마켓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광주광산구, 승차구매 친환경마켓 포스터 (제공=광주광산구청)
광주광산구, 승차구매 친환경마켓 포스터 (제공=광주광산구청)

코로나19에 따른 학교·단체 급식의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판로가 막힌 제철 농산물과 신선한 축산물의 소비 진작이 목표이다.

기획전에서는 3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 꾸러미를 2만원에 판매한다. 꾸러미 안에는 유기농 쌈채소·감자·토마토·참다래, 한우 사골국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한우와 돼지고기도 판매한다.

기획전 주최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현장 구매 시민들의 구매 편의를 위해 최단 거리의 차량 이동 동선을 마련해 제공하기로 했다.

농축산물 꾸러미는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전화(062-941-9523)로 선 주문할 수 있고 결재는 온누리상품권, 상생카드, 현금, 신용카드 등으로 할 수 있다.

한우 사골국을 생산하는 장종운 가마솥소머리국밥 대표는 “판로가 막혀 막막했는데 이번 판매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 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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