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 흩날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의도적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방제기 살포 농약의 비산 저감화 실천 매뉴얼」을 발간했다.

지상방제기 중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와 대단지 벼 재배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광역방제기는 살포된 농약 입자를 먼 곳 또는 높은 곳까지 보낸다.

(사진=농진청)

 

지상방제기는 최근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필수장비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시행에 따라 잔류 농약허용 기준이 강화되면서 농약 흩날림으로 인한 비의도적 오염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이 책은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한 지상방제기 비산 특성 연구와 국‧내외 문헌 조사를 통해 비산의 기본 원리부터 저감화 실천 방법까 지 소개한다.

특히 농약 흩날림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 세기와 방향, 온‧습도, 농약제형, 송풍압력, 농약 살포 입자의 크기 등 기후적 요인과 살포 방법에 따른 흩날림 특성을 자세히 다룬다.

또한, 농업인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노즐의 선택, 차폐물의 이용, 방제기 운영상 주의점 등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유관기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농약정보365 (pis.rda.go.kr)에서 PDF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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