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치매환자 가정 방문해 1:1 맞춤형 인지재활 서비스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구례=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과 치매환자 1:1 맞춤형 인지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기존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대상자에서 기준중위소득 80%이하(2020년 4인 가족 기준 379만9000원)의 장애인 가정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2인 이상) 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조제분유 대상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보호, 영아 입양가정의 아동, 에이즈·항암치료 등으로 인한 산모의 질병 혹은 사망, 산모의 의식불명, 장기간 입원, 유선손상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되며, 지원금은 기저귀의 경우 월 6만4000원, 조제분유의 경우는 월 8만6000원이다.
특히 다자녀 가구의 경우 둘째 자녀 신청 시 첫째 자녀가 24개월 미만인 경우 함께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전날까지로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61-780-20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례군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의 작업치료사가 경증 치매환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체온, 혈압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 확인 후 약복용 상태를 점검하고 간단한 스트레칭 후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법을 지도해 가정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인지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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