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치매환자 가정 방문해 1:1 맞춤형 인지재활 서비스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구례=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과 치매환자 1:1 맞춤형 인지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례군청 전경(제공=구례군)
구례군청 전경(제공=구례군)

군은 기존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대상자에서 기준중위소득 80%이하(20204인 가족 기준 3799000)의 장애인 가정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2인 이상) 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조제분유 대상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보호, 영아 입양가정의 아동, 에이즈·항암치료 등으로 인한 산모의 질병 혹은 사망, 산모의 의식불명, 장기간 입원, 유선손상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되며, 지원금은 기저귀의 경우 월 64000, 조제분유의 경우는 월 86000원이다.

특히 다자녀 가구의 경우 둘째 자녀 신청 시 첫째 자녀가 24개월 미만인 경우 함께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전날까지로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61-780-20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례군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의 작업치료사가 경증 치매환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체온, 혈압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 확인 후 약복용 상태를 점검하고 간단한 스트레칭 후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법을 지도해 가정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인지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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